あらすじ

괴테가 60여 년 동안 고민해서 죽기 바로 한 해 전에 완성한 대작. 2권에서는 그레트헨과의 비극적 사랑의 상처를 극복한 파우스트가 등장한다. 알프스 언덕에서 무지개를 바라보며, 무지개가 수많은 물방울의 작용으로 피어나듯 인간의 생도 무지개처럼 노력해야 피어난다고 깨닫는다. 그 후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와 함께 경제적 위기에 놓인 독일 궁정으로 가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잔꾀를 통해 부채를 정리하고, 종이로 군대와 궁중의 급여도 주면서 황제의 위기를 해결해준다. 황제는 미심쩍어하던 것도 잠시 파우스트에게 그리스 전설의 미녀 헬레네를 데려오라 청한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도움을 받아 지하세계로 간 파우스트는 그곳에서 헬레네의 환영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파우스트의 제자 바그너가 발명한 인조인간 호문쿨루스의 도움으로 헬레네를 찾으러간 뒤, 그녀와 결혼을 하고 아들 오이포리온까지 얻는다.하지만 욕망을 이기지 못한 오이포리온은 하늘을 날아가야 한다면서 공중으로 몸을 던져 이카루스처럼 추락해 죽고 만다. 헬레네는 아들을 잃은 슬픔에 자신도 아들의 품으로 간다. 1부에서는 그레트헨의 비극적 생과 구원받는 장면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다루었다면, 2부에서는 헬레네의 비극적 운명을 보다 상징적인 구조로 다루었다. 나아가 파우스트는 그 독일 황제를 다시 만나 그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해안의 영토를 하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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