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회사 마케팅팀 대리 최성원은 그 회사의 회장이자 어머니인 최수빈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아왔다.<br>우성 알파인 어머니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완벽한 모습을 갖추는 것은 물론, 형질 역시 반드시 ‘알파’로 타고나야만 했다.<br>그러나 성원은 베타로 태어났고, 어떻게든 알파가 되어야 했던 그는 몰래 알파 페로몬 유도제를 맞아가며 열성 알파로 위장한 채 살아간다.<br>언젠간 형질이 진짜 알파로 바뀌기를 바라면서—<br><br>가짜 알파 행세를 하며 성원의 몸과 마음이 서서히 지쳐가던 중, 단골 바에서 만난 바텐더인 새내기 대학생 한솔은 자꾸만 성원에게 다정하게 군다.<br>한솔은 위태로워 보이는 성원이 자꾸만 신경 쓰이고, 성원은 한솔의 다정함에 서서히 마음을 열지만 한편으로는 그의 마음을 완전히 믿지 못하는데…<br><br>‘이유 없는 다정함만큼 잔인한 건 없으니까.’ 성숙하지만 상처가 많은 연상과 어리숙하지만 다정한 연하의 달콤 쌉싸름한 오메가버스 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