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아이돌 그룹 '제이원'의 리더, 주원. 평범한 집안의 외동아들로서, 아이돌로서 사랑받으며 자란 그의 인생은 부모님의 교통사고 이후 돈이 필요하게 되면서 완전히 달라진다. “누워서 영상 하나만 찍으면 일억이야.” “일……억?” 불과 한 달 전이라면 고려조차 해 보지 않았을 제안에 마음이 기울고 말았다. “자, 우리 아이돌님. 인사해야 손님이 좋아하지.” “네……?” “세 번 말하게 하면 잘 가르쳐 보라던데. 어떻게 해 줄까?” 주원은 본능적으로 남자가 말하고 있는 것이 좋지 못한 종류라는 걸 알아차렸다. 그래도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후.” 남자가 거친 숨소리를 뱉어 내며, 허리를 움직였다. 주원은 안을 몽둥이로 때리는 느낌에 눈물을 떨궜지만,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다. 그 모든 모습이 영상으로 담기고 있다는 생각도 못 하고 그는 고개를 저어 댔다. “돈을 처받았으면 값을 해야지.” 주원의 두 눈이 흐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