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한 남자의 인생을 망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기로 결심한 여자 가은채
그녀만 보면 짐승 같이 달려드는, 만족이라는 걸 모르는 남자 한다엘
그는 나의 언니를 빼앗아 갔다. 그녀의 아이도.
그에게 접근하기 위해 과거의 나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결국, 그는 나에게 넘어왔다.
그는 이제 나 없이는, 아니 내 몸 없이는 잠들지도 못한다.
그런데 점점 내 몸이 그를 원하고 있다.
안 돼, 정신 차리자.
복수를 위해서는 그에게서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아야 한다.
“너한테 가장 소중한 게 뭐야?”
“너. …누구든 널 빼앗아 가면 …지옥 끝까지 가서라도 죽일 거야….”
정신이 혼미하고 몸이 제멋대로 반응한다.
그와 키스하고 있는 순간에도 내 안에 들어와 주기를 계속 원한다.
“도대체 너란 남자, 누군지 모르겠어. 내가 생각한 그런 남자가 아니야.”
그를 망가뜨려야 복수가 완성된다.
하지만 그러기엔 그가 너무 깊이 들어와 버렸다.
내가 느끼고 있는 건 복수의 쾌감일까, 사랑의 환락일까?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날 구하러 오는 그를, 나는 과연 죽일 수 있을까?
#그렇게 하고 또? #바, 방금 느꼈다고. #짐승 같은 새끼! #그는 단순한 조폭이 아냐. #내가 죽여야하는, 날 가져간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