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제가 뭘 하면 되죠?” “잠자는 사장님을 깨워 줘요. 다른 여자하고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할 수 있게.” 가족의 목숨이 달려 있는 아버지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태리는 ‘잠자는 사장님’의 수행 비서로 일하게 된다, 왕자님처럼 잘생기고 멋진 그에게 절대로 반하면 안 된다는 조건을 건 채. 1년 전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내고 폐인처럼 살아가는 사장 서윤의는 예상보다 더 까칠하고 냉혹하고, 성질마저 더러웠지만 생각보다 더 잘생겼다. 그런 그에게 절대로 반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아버지의 회사를 회생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의 계약 조건을 알게 된 윤의가 ‘반했어, 비서!’라며 어느 날부터 퍼붓기 시작한 달콤한 애정 공세에 그만 흔들리고 마는데……. [본문 내용 중에서] “어때.” 이마 아래로 쏟아진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는 손이 유난히 하얗고 창백했다. 어젯밤에 얼마나 마신 걸까. 밤사이에 누군가가 온 흔적도 없고, 늘 혼자 마시는 것 같았다. “뭐가요?” “허락 없이 남의 나체를 봤으면 감상평 정도는 남겨 줘야지.” 협탁에 놓인 빈 잔을 집어 들면서 시선을 떨구었다. 다급한 움직임에 눈썹이 흔들렸다. 다비드상이 떠오를 만큼 윤의의 나체는 완벽했다. “예, 예쁘십니다.” “예쁘다고?” “네.” “우람하다는 소리는 듣긴 했는데 예쁘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군.” 우람. “특히 어느 부분이 예쁘지?” 벌어진 허벅지 사이에 있던 거대한 성기가 순식간에 눈앞에 그려졌다. 그것의 두꺼운 대가리가 섬뜩하게 용솟음쳐 있었다. 피리 소리에 바구니 안에서 솟구쳐 올라온 뱀의 대가리가 생각났다. 지구에 없는 외계 생물을 본 것처럼 심장이 정신없이 펌프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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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2/02/09
  • 現在の作品반했어,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