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계약연애를 했던 인하와 이혜. 두 사람은 7년이 흘러 다시 만났다.
7년이 흘러 만난 인하는 더욱 ‘잔인’해져 그때 지키지 않았던 계약기간을 들먹였다.
“네가 채우지 않았던 계약기간을 채워.”
“싫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사랑받지 못한다.
그것을 알면서도 놓을 수 없는 마음에 붙잡고 있었다.
마음이 수없이 찢기고 나서야 그를 놓았다.
지독하고 잔인했던 사랑이었다.
그런데…….
“도망가 봐. 그다음 내가 할 행동이 궁금하다면 말이야.”
마치, 그 예전 그녀를 사랑이라도 한 것처럼.
#7년 만에 다시 만난 사이 #다시는 날 버리지 마 #난 7년 전 널 원하니까 #7년 전에 너와 내가 하던 거 #사랑이라도 한 것처럼 구는 남자
[미리보기]
그의 눈동자에 기묘한 열기로 가득 찬 것을 보며 마른침을 삼켰다.
“왜 이렇게……. 읍.”
그대로 입술이 삼켜졌다. 질척한 혀과 섞여들고 서로의 타액이 섞였다. 숨을 쉴 수조차 없이 거친 키스였다. 겨우 숨을 돌리나 했는데 인하가 귓불을 깨물고 귓바퀴를 씹었다.
“으읏.”
얕은 신음이 입술 새로 흘러나왔다. 블라우스 속으로 그의 손이 파고든다. 단숨에 브래지어 위 가슴을 움켜쥐는 손에 힘이 실렸다.
“인하 씨, 너무…… 빨라. 으윽.”
그제야 인하가 한 걸음 떨어졌다.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두 눈이 욕망으로 일렁거린다. 인하가 손을 뻗어 이혜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어냈다. 능숙한 손길에 의해 금세 블라우스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곧 브래지어도 떨어졌다.
그의 손이 바지로 향하는 것을 보며 이혜는 그 손을 잡았다.
“일단 좀 씻고.”
보지 않아도 얼굴이 발개졌을 것이다. 그래도 꿋꿋이 시선을 맞추며 이혜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인하가 대답을 하는 대신 그녀의 바지를 벗겨 냈다.
“인하 씨.”
“오빠. 예전의 널 원한다고 했잖아.”
“오빠, 지금 너무 급해.”
팬티 한 장만 입은 채로 그를 보는 게 상당히 부끄러웠다. 그가 고개를 숙여 다시 키스해 왔다. 그녀를 달랑 들어 안은 채, 걸음을 옮겼다.
혀를 뒤섞고 있어 질척한 소리가 귓전을 어지럽힌다. 달칵. 문이 열리고 인하가 이혜를 내려놓았다.
“같이 씻어.”
인하가 옷을 훌렁훌렁 벗어댄다. 당황한 이혜는 얼른 시선을 피했지만, 이미 자잘한 근육이 가득한 그의 상반신을 본 후였다. 옷을 아무렇게나 벗어 던진 인하가 수전을 돌렸다.
쏴아아아.
물이 쏟아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그가 그녀의 앞에 섰다. 몸을 훑어 내리는 시선이 끈적끈적한 욕망을 담고 있다.
“속옷 벗어야지. 갈아입을 거 없잖아.”
[목차]
#프롤로그
#1. 7년 만의 재회
#2. 같은 마음, 다른 말
#3. 스물한 살의 봄
#4. 충동적으로
#5. 동상이몽
#6. 평범한 속에서
#7. 충동의 끝
#8. Start over
#9. 연애, 그 달콤함
#10. 설레는 순간
#11. 평범한 날들 속의 연애
#12. 견고해지는 마음
#13. 연애의 끝은 또 다른 시작
#에필로그
작가소개
종이책 출간작
별을 쫓다
연서
이북 출간작
그녀, 사랑에 빠지다
너의 심장을 사로잡다
널 소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