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착한 얼굴, 그렇지 못한 몸매.
단박에 시선을 잡아끄는 그 여자, 문지수.
그녀에게 첫눈에 낚여 버린 남자, 마재선.
그는 착한 얼굴과 달리, 된장녀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망나니 그 자체인
그녀를 길들이기로 결심하는데...
을 문지수는 갑 마재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이행한다.
“나보고 지금 당신 정부가 되란 소리예요?”
“기간은…… 내가 너에게 질릴 때까지야.”
“흐윽.”
다시 시작된 남자의 거침없는 질주. 어느새 그의 울퉁불퉁한 몸에선 땀이 비 오듯 흘러내렸다. 뜨겁고 거친 숨을 뱉어 내던 그가 또다시 움직임을 멈추었고, 자궁을 꽉 채우던 남근이 아릿한 통증을 동반하며 빠져나갔다. 이미 절정에 두 번이나 오른 나로선 안도의 한숨을 내뱉었다. 하지만 끝났다고 생각한 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엎드려!”
남자의 명령에 난 다시 눈을 치켜떴다.
“끝난 거 아닌가요?”
“이제 시작이야.”
“!”
“왜, 자신만만하더니 겁나나?”
“그, 그럴 리가요.”
쓸데없이 오기가 치솟아 또다시 큰소리를 내 버렸다.
“그래, 그렇게 나와야 천하의 문지수지.”
입술을 악물며 난 몸을 돌려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