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숙아! 고맙다.” “네? 뭐가요?” “그냥… 모두 다.” “늘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줄 알았더니 다시 봐야겠어요. 그런 말도 할 줄 알고. 훗!” 그러나 호영은 웃지 않았다. 달빛에 비친 말숙의 옆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기에……. “임호영 씨!” “오빠!” 그가 인상을 살짝 찌푸리며 고집스럽게 말했다. “하! 누구 마음대로?” “내 맘대로.” “이제 보니 독재자가 따로 없네.” 말숙이 불만스러운 듯 복어처럼 잔뜩 볼을 부풀리며 투덜거렸는데 호영은 그 모습이 너무 귀여운 듯 그녀의 모습을 따라 흉내내며 말했다. “이렇게 멋진 오빠 있으면 나와 보라고 그래. 체!” 말숙은 키득키득 웃음이 터져 나왔고 호영이 이때다 싶었는지 재빨리 자전거를 뺏다시피 하고 앞장섰다. “아무래도 산에만 틀어박혀 있었더니 내 머리가 어찌 되었나 보다. 전 같으면 그쪽보다 훨씬 예쁘고 귀여운 애들이 와서 매달려도 눈길 한번 안 줬을 텐데. 흠! 영광인 줄이나 아시지, 동생!” “음, 이제 알겠네. 어디가 아파서 왔다더니. 아프긴 아팠구나.” “뭐?” 그가 싱글거리다 말고 놀란 듯 약간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보았다. “왕자병! 그 약도 없다는 왕자병 말기네. 쯧쯧! 불쌍해서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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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3/11/30
  • 現在の作品내 사랑 배암골 나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