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너, 이 쓰레기 같은 새끼랑 연애할래?”
거침없는 상사의 유혹이 시작됐다.
열이 올라 붉었던 얼굴이 그사이 하얗게 돌아왔다. 코랄색의 립스틱이 지워진 입술은 미치도록 붉었다.
예쁘기도 했다.
정말 미치게 예뻤다.
“그만 일어나야 할 것 같습니다.”
그녀 말대로 그만 일어나야 했다.
위험했다.
민지안이.
위험했다.
지안에게 흑심을 품은 사해강이란 놈이.
“부회장님.”
대답 없는 저를 불러오는 그녀를 향해 해강은 끝내 개소리를 하고 말았다.
“불장난.”
“…….”
“하자.”
얼이 나간 모습으로 지안이 해강을 놀라 바라봤다.
“하룻밤 불장난.”
“…….”
“하자, 나랑.”
#상사의 유혹
#끝을 모르는 직진
#불장난 하자
#키스할래?
#선 넘자
#너랑 미치게 붙어먹고 싶어
#겁내지 마, 내가 나쁜 새끼니까
[미리보기]
“돌겠네. 진짜.”
목 안으로 삼키듯 그가 욕설도 내뱉었다.
지안은 그의 품에서 여전히 떨고 있었다. 허리를 감고 있던 팔이 풀어지며 가녀린 어깨를 잡아 가까스로 밀어낸다.
해강의 붉어진 눈빛을 보고 있자니 그의 욕망이 여실히 느껴졌다. 그가 지금 이 순간 내적으로 얼마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지 모를 수가 없었다.
“민지안.”
“네. 부회장님.”
“쓰레기는 내가 할 테니….”
“…….”
“너.”
“…….”
“너, 이 쓰레기 같은 새끼랑….”
“…….”
“연애할래?”
“부회장님.”
“정부라도 할래?”
“…….”
“내 여자 할래?”
“…….”
“씹, 그 어떤 거라도 좋으니 나랑 하자.”
그녀를 향한 욕구, 열망, 욕정, 갈망이 아득하게 내려앉는 더운 음성에 모조리 섞여 있었다.
해강은 몸부림치고 있었다.
작가소개
카마
사랑을 바탕으로 본능에 충실한 이야기를 맘껏 그리고 싶은 욕심이 굴뚝같습니다.
가끔 변태로 변할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