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직진이 아니라 돌진 #무의식이 의식을 지배 #음흉한 향기 #도덕적인 책임도 양심적인 가책도 느끼지 않아도 #평생 기억해 보라는 꿈속에서 키스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꿈이 아니었고, 그 후 오빠 절친인 현도진은 그야말로 직진을 넘어선 돌진을 하게 되는데……. “좋아요. 그렇게 큰마음까지는 아니고 좀 끌리는 것 같아요. 됐죠?” 용기를 내서 솔직하게 말했는데 그마저도 다 말하고 나니 떨려서 숨이 찼다. “아직.” “네?” “난 그 끌리는 마음이 뭔지 알고 싶은데.” 그가 찬찬히 그녀를 바라봤다. 그 강렬한 시선 때문인지 그녀는 입이 바짝 말랐다. “난…… 그냥 넘어가고 싶어요.” “힘들 거야. 지금까지 신호가 없어서 묵묵히 있었지만 신호를 받은 이상은 직진할 수밖에. 더 이상 안달하게 하지 마. 직진이 아니라 돌진할 수도 있으니까.” 돌진! 도대체 내가 뭘 어쨌다고. 키스 두 번에 돌진이라니! 원래 저렇게 조급한 성격인가. 아니면 거부당한 적이 없어서? “당혹스럽네요.” “미안해. 근데 나한테 그 키스는 성난 황소 앞에서 붉은 천을 흔드는 격이었어. 그러니 돌진할 수밖에. 이제 네가 무슨 말을 해도 날 멈출 수는 없을 거야.” [미리보기] 첫키스라는 말에 그녀가 얼굴을 붉혔다. 그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쿡쿡, 웃었다. “그 이후 와인은 입도 데지 않았는데.” “하지만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되어 있지.” 그가 와인을 채운 잔을 그녀에게 건네면서 의미심장한 윙크를 했다. 와인을 받아든 그녀의 손끝이 파르르 떨렸다. 그가 말하는 의미를 알아챈 것이다. 그녀도 이미 그가 뭘 원하는지 알고 고개를 끄덕였을 테니까. “근데 분명히 해 둘 게 있는데.” 세 잔째 와인을 채우면서 그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뭐죠?” 보라가 채워진 와인을 살짝 음미하고 난 후 물었다. “이건 와인 탓 하지 마.” 그가 그녀에게서 와인잔을 빼앗아서 탁자위에 올려놓고 보라를 번쩍 안아올려 정신없이 키스를 퍼부었다. 순간 그의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그녀를 원하는 마음이 너무 간절했고 키스를 거듭할수록 그 마음이 거세졌고 그만큼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자꾸만 흥분되는 마음이 그를 성마르게 채근했다. 그녀의 원피스 단추를 하나하나 풀 때마다 그의 가슴이 쿵쾅쿵쾅 춤을 추었고 성적 흥분은 덮치는 파도처럼 그를 휩쓸었다. 그녀를 침대에 눕힌 그는 바지버클을 풀면서도 키스를 멈추지 않았다. 이 순간만큼은 생각할 시간을 주고 싶지 않았다. 만약 여기서 그만둔다면 죽을 것 같았으니까. 그의 절박함은 피부와 아랫도리를 통해 고통스럽게 전해졌다. “널 원해. 죽도록.” 그는 그녀의 몸에서 원피스를 벗기며 풍만한 가슴을 입에 품었다. 그녀의 달콤한 향기에 아드레날린이 솟구쳐 아찔해진 그는 숨이 막혔다. [목차] #프롤로그 #1. 키스의 흔적 #2. 무의식 속 사소한 기억 #3. 썸인가 #4. 할슈타트의 연인 #5. 욕망의 화신 #6. 추억의 그림자 #7. 사랑은 사랑으로 묻고 #에필로그 작가소개 출간작 [다람쥐 사냥] [두가지 열매] [채워주는 남자] [시장님의 연인] [불타는 신혼] [꼬맹이와 괴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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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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