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너와 비슷한 집안에,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을 만나서 살아. 나처럼 음식 냄새나는 여자 말고. 가진 게 겨우 자존심뿐인 여자 말고.” 가진 건 자존심 하나 뿐인 여자, 한여름. 그를 불행하게 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9년 동안 도망쳤다. “9년 전이나 지금이나 나는 똑같아. 네가 위험하면, 네가 울면, 네 일이기만 하면. 미친 새끼처럼 눈 돌아버리는 차준혁 맞다고, 여전히.” 모든 걸 가졌지만 딱 하나만을 원하는 남자, 차준혁. 제 마음을 헤집었던 그녀를 9년 동안 찾아다녔다.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네 몸.” 도망에 일가견 있는 그녀를 다시는 놓치고 싶지 않았다. 여름이 없는 동안, 그는 그렇게도 지독해졌다. [미리보기] “하아, 준혁아. 잠깐만…….”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욕망을 참지 못하고 네 입술에 입을 맞추어왔다. 처음에는 어린아이가 하는 것처럼 가볍고 조심스럽기만 했다. 그러나 네 입술이 내 혀를 살짝 빨았을 때, 나는 더 이상의 망설임 없이 네 입안으로 파고들었다. “더는 못 기다려.” “흐읏!” 티셔츠 안으로 손을 넣어, 봉긋한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러자 숨을 단숨에 들이마시며, 품 안에서 버둥거리는 네가 느껴졌다.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놀랐을까. 하지만 손바닥에 닿는 말랑한 감촉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브래지어 컵을 내리고 유두를 간질이자, 그녀는 고양이 같은 울음소리를 냈다. “아으응, 준혁아!” 안 그래도 빳빳하게 고개를 들고 있던 성기가 몸집을 더욱 키우고 있었다. 나는 그녀를 번쩍 안아 들고 침실로 향했다. 그리고 침대에 조심스럽게 눕힌 후, 하얀 티셔츠를 쇄골까지 끌어올렸다. “너, 너 뭐 하는…… 히익!” 단순히 옷을 벗기려는 줄 알았던 건지, 그녀는 팔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뽀얗게 드러난 젖가슴에 입을 맞추자, 예상하지 못했던 듯 움찔거리며 가냘프게 울었다. 혀에 닿는 선홍빛 유두가 앙증맞고 귀여웠다. “그만 좀, 빨아. 흐응!” 나의 입술 자국으로 네 몸이 물든다면, 그것만큼 황홀한 일이 있을까. 쪽쪽 거리는 소리가 귓전을 때렸다. 혀에 닿는 그녀의 살결이 놀라울 정도로 달았다. 감히 만져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나는 이제 완연하게 몸을 드러낸 그녀를 있는 힘껏 끌어안았다. “그러게. 예쁘다고 했잖아, 내가.” “너어, 진짜, 흐읏!” “못 본 사이에 걱정이 늘었어, 너.” 관리를 안 했다는 말은 배신처럼 느껴질 정도로, 그녀의 몸은 너무도 야하고 보드라웠다.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사정감을 느낄 정도로. “네가 이렇게도 예쁘게 나를 부를 줄 알았다면, 진즉에 안을 걸 그랬어.” 목차 #1부 : 여름은 지나간다 #2부 : 여름이 온다 #첫 번째 에필로그 : 못다 한 약속 #두 번째 에필로그 : 결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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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9/01/17
  • 現在の作品여름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