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배경/분야 : 현대물
* 키워드 : 재회물, 운명적 사랑, 연예인, 직진남, 다정남, 집착남, 상처녀, 순정녀, 힐링물, 이야기 중심
* 남자 주인공 : 정윤- 세계적인 톱모델. 이사 간 옆집에서 과거 동경했었던 여자를 만난 후 새로운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된다.
* 여자 주인공 : 안시우- 어쩌면 과거를 그리워했을지도 모르는 여자. 환상 속에 있어야만 했던 윤이 현실로 다가온 후, 그녀 또한 세상 밖으로 나올 준비를 한다.
* 이럴 때 보세요 : 잔잔하면서도 가슴 아리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비가 오든, 눈이 내리든 내가 먼저 맞아 줄게. 너한테 닿을 땐 젖은 줄도 모르게.”
【책소개】
‘괜찮으세요?’
쓰러질 때마다 일으켜주던 너를.
‘저 새끼가 나쁜 거예요.’
울고 싶을 때마다 위로해주던 너를.
지금 난 현실로 끌어내리기로 한다.
비록 한순간일지라도.
***
“나는 안 좋은데, 나랑 이러는 건 좋아?”
살짝 입술을 떼어낸 윤이 물었다. 어떤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시우는 그의 질문을 막기 위해 잡은 옷자락을 잡아당겼다. 윤이 시우의 입술이 아닌 주변 볼살을 훑었다.
“대답해 봐. 대체 나랑 왜 이러고 있는 건지.”
“……알려줘.”
시우의 대답이 의외라는 듯 윤이 눈을 들었다. 혼미해진 정신으로 시우는 간신히 말을 이었다.
“너랑 이래도 되는 건지, 네가 알려줘.”
알려줘. 가르쳐줘.
그리고…….
믿음을 줘. 절대 깨지지 않을.
“좋아, 알려줄게.”
윤이 시우의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윤이 시우를 잡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