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몸정이 마음정 #세상 다시없을 다정한 남자 #하지만 근본적으로 나쁜 남자 #살짝 고구마인 여주 #그러나 남주가 사이다 불도저 #동정남녀의 화끈한 솔로탈출기 #복수물을 노렸으나 로코물이 돼버림
대신 나가게 된 맞선에서 만난 남자, 서해준.
볼모가 잡혀 대기업 회장 딸의 대역으로 살아가던 윤지에게
해준과의 만남은 동아줄이 내려온 것과 다름없었는데…….
회장님 딸의 시험도 대신치고, 온갖 뒤치다꺼리도 다 해줬는데.
하다하다 이젠.
“내 대신 자고 와. SM이든 조루든 그거 못하는 건 용서 못할 것 같거든.”
섹스도 대신 하란다.
이번 일이 기회가 될 수도 있었다.
맞선을 대신 본 건
절박한 욕심이 빚어낸 윤지의 우아한 사치였다.
그녀만의 은밀하고 음흉한 사치를 눈치 챈 남자, 해준.
“어디 그럼. 원하는 대로 뒤통수 맞은 남자 역할을 한 번 해 줘볼까.”
‘바보 같은 여자. 입까지 떠먹여줘도 못 받아먹고 도망을 가?’
누구도 그를 버릴 수 없었다.
용서는
처절한 과거가 빚어낸 해준의 우아한 품위였다.
[미리보기]
“정말 내가 좋아서?”
해준이 그녀를 번쩍 안아 들어 동일선상에 시야를 놓더니 빤히 보며 물었다. 살짝 튀어나온 뱃살이 적나라하게 그의 배에 닿으니 어쩔 줄 모르겠다. 까슬한 그녀의 음모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그에게 딱 달라붙었다.
엉덩이를 받친 그의 팔뚝도 민망하긴 마찬가지였다. 조금만 힘을 주면 엉덩이 골이 벌름거려 못 볼꼴을 보일 것 같았다.
“그럼 내가 싫은 사람하고 이럴 것처럼 보여요?”
순간 발끈하다가 피식 김이 새고 말았다.
생각을 정정해야 할 듯했다. 박유주로 사는 거, 그냥 공부 대신 해줄 때나 쉽다. 절대 남자 문제에 있어서는 그녀를 쫓아 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 그렇단 말이지…….”
해준이 빙그레 웃더니 고개를 틀어 가깝게 숙였다. 와락 품에 세게 끌어당겨 안아 가슴이 납작하게 그의 가슴에 딱 달라붙었다.
“으음.”
여전히 관계는 두렵지만 그는 무섭지 않았다. 해준의 키스는 더 받고 싶어 매달리고 싶을 정도로 뜨겁고 강렬했다.
그녀의 혀를 옭아맨 혀는 유려하게 움직였다. 오직 이것을 놓고 싶지 않다는 생각만 하게 만들었다.
살짝 입술을 뗀 그가 야금야금 아랫입술을 빨아 당기며 걸음을 옮겼다. 침실로 간 그가 침대에 그녀를 눕혔다.
머리카락이 흩뿌려지며 마치 인어 공주같이 보였다. 해준은 부드럽게 그녀의 머리카락을 쓸어 정돈해 주었다.
“나한테 말할 거 없습니까?”
있다. 하지만 지금은 말할 수 없었다. 윤지는 가슴이 콕콕 찔렸지만 천천히 고개를 저었다.
“말이 필요한 순간인가요?”
그의 목을 끌어안으며 빙그레 웃자 해준이 답인 양 입을 맞춰 왔다.
-목차-
#프롤로그
#1
#2
#3
#4
#5
#6
#7
#8
로맨스는 비현실적판타지.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것.
계속될 판타지.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