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울게 해줄까
#저, 불감증이 아닐까요
#내가 꼴릴만한 방법을 제시해 봐
#난 애인 같은 거 안 키워
#한 번으로는 어림도 없겠어
더는 연애를 할 수 없었던 소연은 그 이유를 찾고자 의도적으로 강준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제안한다.
“선생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와 한 번만 섹스 해보면 안 될까요?”
“난 아무 여자와 섹스 안 하는데…….”
매너리즘에 빠져있던 강준은 소연의 제안을 당돌하다 여기면서도 자신도 모르는 성적 이끌림에 하룻밤을 보낸다.
“더도 덜도 말고 우리 다섯 번만 만나 보지.”
뜨거운 밤을 보낸 후, 역으로 강준이 소연에게 제안한다.
그런 강준의 제안에 소연도 은근히 이끌리는데…….
[미리보기]
그녀를 안고 싶었다. 그녀 안에 그를 묻고서 쉬고 싶었다. 지치고 힘든 순간에 떠오른 여자는 민소연, 그녀뿐이었다.
이 여자만이 그를 세웠다. 유일하게.
너만 돼.
강준은 목을 잡고 있던 손을 허리로 미끄러뜨렸다. 가는 허리가 손안에 들어올 만큼 낭창했다. 말캉한 혀를 옭아매며 허리를 꽉 끌어안았다. 이내 허벅다리 위로 당겨와 앉혔다.
“으흣.”
낮은 탄성이 그녀의 입에서 새어 나왔다.
강준은 입술을 떼고 끈적한 시선을 내렸다.
벌어진 가운의 깃 사이로 핑크빛 유두가 삐쭉 고개를 내밀었다. 그 핑크빛 정점을 품은 풍만한 젖가슴이 그의 동공 안으로 박혀 들었다. 그 순간, 침이 고였다. 꿀꺽, 그의 목울대가 꿈틀거렸다.
시선을 느릿하게 이동했다.
벌어진 허벅지 사이의 체모가 시선을 확 끌어당겼다. 그에게로 당겨오면서 가운의 끈이 느슨해져 벌어져 있은 탓이었다.
참을 수가 없었다. 벌어진 가랑이가, 체모 밑에 숨은 은밀한 여성이 그를 유혹하듯 짙은 체향이 훅, 치고 콧속으로 들어왔다.
강준은 숨을 흘리며 손을 뻗었다. 거칠게 숨을 내뱉으며 체모를 만졌다. 그 순간, 놀란 몸이 움찔거렸다. 그의 목을 껴안는 손가락에 힘이 바짝 들어갔다.
그 틈을 비집고 그의 손이 쑤욱, 내려가 작은 구멍 안으로 밀고 들어갔다.
“아흣.”
갑작스러운 침입에 소연의 입술이 벌어졌다.
그 입술을 강준은 놓치지 않고 물었다. 벌어진 틈 사이로 혀를 넣었다. 옭아매며 핥았다. 격하게 키스하며 박아 넣은 손가락을 쑤석거렸다.
찔걱, 찔걱.
흥분한 몸이 진득하게 애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의 손가락을 흠뻑 적시며 가녀린 몸이 리듬을 탔다.
“부족해.”
애액이 손가락을 타고 흘러내려 바닥으로 떨어졌다. 많이 흘러내리는데도 강준은 마뜩잖다는 듯 낮게 읊조렸다.
“더, 더 울어봐.”
작가소개
시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