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에피루스 베스트 무협 소설!
달이 떠오르고 있다. 붉고 둥근 달이다.
사람들은 그 달을 가리켜 보름달이라 불렀다.
피가 끓어오른다.
미칠 것 같은 열기가 온몸을 옥죄어 오는 것 같아 말로 형언할 수가 없다.
누군가 곁에 있다면 죽이고 말 것 같다.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나는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게 될지도 모른다.
만월이 떠오르고 있다. 피를 부르는 달이다.
멈출 수 없다. 어서 가야 한다. 피가 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