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황제의 마수에서 벗어나려면 그의 기사를 유혹해야 한다!
“죽는 순간까지도 잊지 말라고 그 예쁜 목을 졸랐는데, 기억을 해야지. 응? 내 사랑스러운 리예나.”
어미 배를 찢고 태어나 탄생부터 미움 받은 왕녀, 리예나 엘 히롯사.
열두 살에 제국의 황제와 만나고 목이 졸린다.
그녀의 수발을 들던 노예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났지만 황제는 그녀의 트리거가 되었다.
마귀.
리예나가 제노이움의 황제를 부르는 이름이었다.
* * *
“전하께서는 미천한 저를 기억해 주셨지요.”
“아흐, 하아…!”
“경배합니다, 리예나. 내게 살아갈 이유를 준 당신을.”
나의 노예, 나의 기사.
내 나라를 망하게 한 나의 영웅.
그가 리예나의 뒤에서 개처럼 헐떡이며 속삭였다.
#서로가 서로의 구원
#동정남주
데이닉 아스모데스: 제국의 사령관으로 항상 중심에 있는 인물. 오직 리예나를 구원하기 위해 제노이움 황제의 검이 되어 기사단 단장의 자리까지 오른다.
리예나: 히롯사의 왕녀. 열두 살에 한 연회에서 제노이움 제국의 황제에게 간택당한 후 스무 살이 되기까지 내성에 방치되어 외롭게 살아왔다. 자유를 위해 황제로부터 탈출을 꿈꾸며 제국의 사령관 데이닉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