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새로 부임한 젊은 학과장의 충격적인 모습에 수연은 뒷걸음질 쳤다.<br><br>‘저, 전 아무것도 못 봤어요.’<br>‘아쉽네요. 보여 주려고 한 건데.’<br><br>이 남자, 제정신인 걸까.<br>하지만 지도 교수가 필요했던 대학원생 수연은 그의 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차혁은 그런 그녀에게 은밀한 제안을 건네는데…….<br><br>“내가 지도 교수를 해 주면.”<br><br>수연의 동공이 흔들렸다. 그 뒤에 무슨 말이 나올지 상상도 되지 않았다.<br><br>“정수연 씨는 내게 뭘 해 줄 수 있어요?”<br><br>정수연 씨라고 말했다. 정수연 조교나 정수연 학생이 아닌.<br><br>“말해 봐요, 뭘 해 줄 수 있는지.”<br><br>숨결이 닿을 듯이 가까웠다.<br>칠흑 같은 그의 눈동자에 빨려 들어갈 듯한 어지러움을 느낀 찰나,<br><br>“예를 들면.”<br><br>뜨겁고 단단한 팔이 수연의 허리를 감싸 끌어당겼다.<br><br>“이런 건 어때요.”<br><br>《조교,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