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는 짐승에게 붙잡혔다.<br>강현준, 미친 개에게 내 인생을 저당 잡히고 말았다.<br><br>미래기업 김 회장의 외동딸 김수정<br>아버지의 죽음 이후 배덕현과 원치 않은 결혼을 하고<br>악마와도 같은 남편 또한 세상을 뜨자,<br>이번엔 남편의 오른팔인 강현준이 그녀를 탐하고자 주변을 맴도는데……<br><br><br><br>“놔.”<br>“짐승에게.”<br>수정이 손목을 비틀며 재차 물러났고 그는 가볍게 그녀를 따라왔다.<br>“먹이를 주지 말라는 이유가 있는데.”<br>강현준이 정녕 개 같은 소리를 지껄였지만 수정의 등이 냉장고에 닿는 동안, 무엇도 지금의 상황을 훼방 놓지 않았다.<br>“오늘 실수하셨습니다.”<br><br><br>“하아……!”<br>어느 순간 그녀가 번쩍 눈을 떴다. 언제 이렇게 된 것인지 그의 손이 브래지어 안을 점령해 왔다. 젖가슴을 덮어 강하게 주무르기 시작한 현준의 손 때문에 무너져 가던 의식이 화들짝 놀라 정신을 차렸다.<br>수정이 그의 손을 잡았다. 확, 잡아떼어 냈지만 턱도 없었다. 매서운 시선으로 키스하며 젖가슴을 주무르는 현준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저돌적이었다. 수정의 얼굴이 빨개지도록 그녀의 유방을 꽈악, 쥐고 주물렀다. 여러 차례 만지고 흔들면서 도무지 혀를 놔주지 않았다.<br>하아……!<br>2년의 결혼 경험이 있음에도 이런 건 처음이었다. 배덕현은…… 그 쓰레기는……!<br>수정의 눈이 번쩍 커지는가 싶더니 미간이 힘없이 흐려졌다. 젖가슴을 비틀던 그가 유두를 건드리는 순간 짜릿한 감각에 발끝을 세웠다. 허리가 튕겼고 그를 때리던 손이 곱았다. 현준의 팔뚝을 잡고 부르르 몸을 떨며 수정이 재차 눈을 떴다.<br>날렵한 현준의 눈이 웃는 듯 휘었다. 그녀의 반응이 만족스러운 것인지 이내 수정의 허리를 꽉 안았다.<br>쪽쪽.<br>귓가를 떠나지 않는 키스의 젖은 음.<br>하아……, 하아…….<br>열기가 그녀를 휘감았다. 머리카락이 흐트러지고 그의 손이 수정의 몸을 여기저기 더듬기 시작했다. 몸이 점점 밀리고 있었다. 공중에 붕 뜬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의식이 점점 가라앉는 순간, 뭔가가 둔덕을 압박했다. 남자의 상징, 딱딱하게 부푼……!<br>안…… 돼……!<br>흐려지는 의식을 부여잡고서 수정이 그의 어깨를 움켜잡았다. 이제는 정말로 위험했다. 더는……!<br>으읏!<br>수정이 힘껏 그의 혀를 깨물었다. 힘으로 멈추게 할 수 없다면 방법은 하나가 남아 있었다.<br>깨무는 순간 현준이 모든 움직임을 멈췄지만 생각만큼 당황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br>“…….”<br>수정이 눈을 깜빡거렸다.<br>서로가 멈췄고 공기의 흐름조차 멈췄다.<br>뜬 눈으로 그의 시선을 읽을 수 있었다. 기가 막힌다는 듯 황당하게 드리워진 웃음.<br>쪽.<br>그가 마지막으로 그녀를 빨았다. 그러고는 드디어 혀를 빼냈다.<br>“하아…….”<br>낮은 소리와 함께 서로의 입술이 떨어졌고 현준의 몸이 주춤 멀어졌다. 그의 손이 수정의 안에서 스르르 빠져나왔다.<br>한 걸음쯤. 서로가 거리를 두려는 순간 짝, 수정이 그의 뺨을 때렸다.<br>“…….”<br>키스 때문에, 열기 때문에, 눈앞의 개새끼 때문에, 상기된 호흡을 가쁘게 몰아쉬는 그녀였지만 현준은 별다름 없이 평온했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가 담담히 수정을 응시했다. 그 모습이 죽여도, 죽여도 다시 살아나는 불사신 같아 수정이 흠칫 숨을 멈췄다.<br>끔찍하고 괴상한 자라는 생각이 부유했지만 더불어 묘한 열기가 둘 사이를 공존했다.<br>그가 나직하게 말했다.<br>“유감스럽게도…….”<br>“…….”<br>“맛을 알아 버렸습니다.”<br>그가 수정의 입술을 주시하며 말했다. 그의 타액이 그녀의 입술을 더 붉게 반짝이게 했다.<br>“결혼은…….”<br>“미친 소리 그만하란 말이야……!”<br>겨우 터트린 목소리가 떨렸다. 그와의 키스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수습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았다.<br>“하게 될 겁니다.”

連載情報

配信言語
Bomtoon
Bomtoon2019/10/09
  • 現在の作品사냥, 독(외전증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