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인강이 웃었다. 그 웃음에 미수가 볼을 대고 있는 가슴이 울렸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인강 쌤은 너무 좋은 사람이다. 더 잘해 주고 싶고, 뭐든지 주고 싶은데, 왜 힘들까. “그럼 우리 앞으로도 그냥 이렇게 계속 손만 잡고 자는 거예요?” “……그건 아니지. 내 찌찌도 만져 놓고 그냥 도망가려고? 후훗.” “바보 취급하지 말아요. 내가 너무 모르니까 어린애 취급하는 거잖아요.” 미수가 삐죽거리는 게 느껴진다. 미수를 안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족감에 빠져 잠을 자려고 준비하던 인강이 갑자기 미수가 손을 잡아끄는 걸 느끼고 놀라 눈을 떴다. 인강의 손을 자신의 반바지 안으로 쑥 집어넣어 속옷 위로 닿게 하는 당돌한 어린애였다. “미, 미수야. 너, 뭐, 뭐…….” “만져 봐요, 내 찌찌도. 쌤만 만졌다고 불평하지 말고.” “하지 마, 미수야. 하지 마아.” 제법 강한 손으로 잡고 있어서, 아니, 미수의 얇은 팬티 위로 자신의 손가락들이 볼록한 언덕을 느끼자마자, 인강은 피가 또 두뇌를 떠나는 것을 느꼈다. “안 돼, 미수야. 그, 그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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