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혼자 두고 갈 수가 없었어. 그래서 함께 기다렸지. 당신 뒤에서……. 내 상처를 감싸기에 바빠서 당신의 아픔을 모른 척했습니다. 억지로 사랑을 빼앗겨야 했기에 새로운 사랑 같은 건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대의 다정한 목소리에, 그대의 다정한 손길에 귀막고 눈감은 동안, 등 뒤에서 나를 지켜 준 당신의 품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당신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사랑해도 될까요? 나의 남편……. 당신의 빛나는 눈빛을 처음 보았을 때 사랑에 빠졌습니다. 당신의 외로운 어깨를 보았을 때 감싸 주고 싶었습니다. 혼자만의 상처를 끌어안고 나를 돌아봐 주지 않는 당신……. 내가 그 눈물을 닦아 주고 상처에 입맞춰 줄게요. 난 항상 그대 뒤에서 손 내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만 닫힌 마음을 열고 나와요, 나의 아내……. ▶ 책 속에서 “나와 이혼하고 싶은가요?” 직접적으로 묻는 말에 강우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무슨 소리지?” “아까 당신과 아버님 대화를 우연히 들었어요. 아버님께 이혼하고 싶다고 말씀드린 것 아닌가요?” “당신이 화난 이유가 이혼이란 말이 나왔기 때문이야, 아니면 아버지가 그건 절대로 안 된다고 했기 때문이야?” “잠깐만요, 그럼 이혼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나라는 말인가요?” 희수는 강우의 억측을 믿을 수 없어 하며 되물었다. “아닌가? 당신은 나와 마주치는 것조차 참을 수 없어 하잖아. 한 공간에 있는 것도 힘들어하면서 날 억지로 견뎌 온 것 아니었어?” “내가 언제…….” “사실 예전부터 정말 궁금한 것이 하나 있었어.” 바로 그 순간, 희수는 자신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 마치 공격당하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내 손가락 하나 닿는 것도 소름끼쳐 하면서 우리가 결혼했던 첫날밤에는 도대체 어떻게 날 견딘건지 말이야. 생각하면 할수록 당신이 나와 밤을 보낸 것이 기적 같거든. 날 최민규 그 자식이라고 상상했던 건가?” ▶이 전자책은 2006년 12월 출간된 나비 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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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09/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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