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아아, 흐읏!”
붉은 정우의 입술이 예민한 젖꼭지를 빨아 당기고, 말캉한 혀가 그 안에서 더욱 단단해진 젖꼭지를 굴려댔다. 세차게 빨았다가 놓았다가 하며 정우의 입술은 끊임없이 그녀를 자극하고 있었다.
“하아, 정우야.”
“더 애타게 불러 봐. 네 세상에 나밖에 없는 것처럼.”
13살,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네가 좋았다.
27살, 다시 만난 너는 너무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30살, 마음은 없이 몸만 섞는 이 관계에 지쳐갔다.
“필요 없어졌어, 너도 이 선물도.”
“윤해수.”
“그러니까 이제 내 인생에서 나가.”
애써 너를 밀어냈지만, 마음은 습관처럼 너를 찾았다.
이기적이고 못된 너를 사랑하는 못난 내 마음이 싫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