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0년 전, 마을을 떠났던 송화가
의사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나 말만 의사지 돈 잘 못 벌어.”
“괜찮아. 내가 벌어.”
“나 여기 오기 전에 아버지랑 싸우고 왔어. 사이도 안 좋아.”
“나도 그래.”
“나한테는 무조건 할머니가 1순위야.”
“너한테 1순위면 나한테도 1순위야.”
채송화는 순위를 매길 수 없으니까.
해가 떠도 채송화,
달이 떠도 채송화,
오직 채송화 밖에 모르는 산 사나이, 서강산.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송화를 기다린 강산의 마음에도 꽃이 필까?
강산에 꽃이 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