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대타로 나간 맞선에서 채담은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된다.
“나 같으면 천금 같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을 거 같기도 하고.”
“그 기회라는 게 조금 무모한 것 같아서요.”
“무모하다? 내가 그 사채 빚 다 갚아주면 무모하다는 말, 취소할 겁니까?”
“왜요?”
“결혼할 거니까. 그쪽이랑. 시간 많지 않아요. 오늘이 생각할 수 있는 마지막 날입니다.”
“…….”
“커피 한 잔 마실 동안 생각 정리해 줬으면 좋겠어요.”
우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채담, 그가 풍기는 지독한 수컷의 향기에 점점 빠져드는데….
“난 두 번 말하는 거 싫어해. 한 번 물어본 대답은 바로 들어야 되고.”
“…….”
“방금 그 키스 때문에 내가 아주 난처해진 건 알고 있나?”
채담은 그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서 그를 보았다. 그녀와 시선을 맞추던 그의 시선이 따라오라는 듯 그의 바지 앞섶으로 향했다.
그의 시선을 따라 바지 앞섶을 보자, 그곳이 산처럼 부풀어 올라 있었다. 처음 보는 광경에 채담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게 왜 그래요?”
“키스 때문에. 이렇게 키스를 허락하면 곤란한데. 키스만으로는 끝나지 않을 수도 있거든.”
끝이 정해져 있는 위험한 계약 결혼이 그렇게 시작된다.
#마음 단단히 먹어. 방금 들어갔다 나온 놈과는 비교도 안 될 테니까. #안 됐지만 줄이는 건 불가능해. 더 커지면 모를까. #처음부터 내 좆이 여기 박히면 버거워. 슬슬 길을 좀 넓혀야지. #이게 움직였어요? 일부러 그렇게 한 거예요? #글쎄. 가끔 미인을 보면 혼자 발광하기도 해. 내 의지와 상관없이. #그보단 이게 그 좁은 구멍에 박히는 게 더 신기할 텐데. #네 존재 자체가 위험해. 유채담, 아주 사람 미치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 #규칙은 오직 하나. 좆이 꼴리면 박는 거.
작가소개
남현서
달콤, 은밀 중독자
출간작
[폭우] [은밀한 스캔들] [은밀한 결혼] [달콤한 정복자] [엉큼한 상사님] [특별한 일탈] [심장을 할퀴다] [널 가지는 데 걸리는 시간] [밤이면 밤마다] [은밀한 일탈] [조금 야한 스캔들] [지우고 새기다] [달콤한 짐승] [보호자] [감당할 수 있겠니] [짐승의 유혹] [짐승의 취향] [선을 넘다] [시작은 원나잇] [짐승을 만나다] [비서 유혹] [원하고 원망해] [가시 박힌] [그날 밤의 충동] [어긋난 관계] [짐승 중독]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