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린 시절, 한동안 여자아이라고 착각했을 만큼 예쁘장한 외모의 소유자인 정원을 친동생보다 더 아끼고 예뻐하는 그녀, 우희. 군에서 제대까지 했는데도 제 눈에는 여전히 아이 같은 정원이 술이나 제대로 마실 줄 알까 싶어 술을 가르치겠다고 나선 그 밤. 술김에 우희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바로 몸만 큰 애라고 치부했던 정원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 버리고 만 것! 아뿔싸, 이런 실수를! 전전긍긍하며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리려 하는 우희에게 여섯 살 어린 정원은 예상치 못한 말을 해 오는데……. “없던 일로…… 하자.” “없던 일?” “정원이 너한테도 그게 낫잖아. 없던 일로 하자고 정말 없던 일이…… 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 이 일 가지고 너무 그렇게 신경 쓰고 머리 싸매고 그러진 말자. 너 이거 때문에 나 평생 안 보고 살 거야? 아니잖아. 나도 너 계속 보고 싶어. 그러니까 우리 싹 다 훌훌 잊고…….” “없었던 일로 하자고?” “…….” “난 못 해.” “그럼 우리…….” “사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