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녀가 떨리는 입술로 간신히 뱉어냈다. 살아야겠다는 외침이었으나, 복부에 살짝 힘이 들어간 사이 남성을 감쌌던 속살이 밀려났다. 스리슬쩍 빠져나가던 호현이 다시 그녀의 안으로 들어찼다. “흣. 흐으으.”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아래부터 세차게 몸이 흔들렸다. 꽉 들어찬 그가 제멋대로 나갔다가 제멋대로 들어왔다. 거기서 번진 열기가 아래를 제대로 달궈놓았다. 달뜬 신음이 마구 새어 나가고 등 자락으로 쓸리는 비단의 감촉마저 황홀했다. “후우. 하아!” 그녀에게 잔뜩 취한 그는 제 성욕을 한껏 분출시켰다. 남몰래 산 속 폐가에서 토끼 같은 쌍둥이 남매를 키우는 처녀 덕선. 생계로 시장에서 떡을 팔고 돌아오는 길, 두 마리의 호랑이와 마주치고 기절한다. 깨어난 곳은 동굴 안, 생명의 은인이라는 낯선 사내는 그녀와 교미를 원한다. 그날 이후로 발정기의 흑호(黑虎)한 마리가 그녀 주위를 맴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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