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키워드: #현대물, #사내연애, #호텔리어,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차도남, #청순녀
제갈 비. 여자는 그저 피곤한 존재일 뿐, 그저 귀찮은 문제만 해결하고 떠나려 했다.
채혜령. 외유내강 똑순이 호텔리어. 한 남자의 아내라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었다.
하지만 농담처럼 내뱉은 혜령의 한 마디 말로 인해 두 사람의 인연은 꼬이게 되는데…….
***
“어설프게 반항하면 힘든 건 채 비섭니다.”
귓가에 속삭이듯 뜨거운 열기를 쏟아내는 비의 숨결에 혜령은 입술 안쪽을 지그시 깨물었다. 그가 혀로 귓바퀴를 핥고 입술로 귓불을 깨물자 혜령은 터지려는 신음을 삼켰다. 그랜드 홀에 다른 직원들이 없다지만 소리가 새어 나가는 건 막아야 했다.
“사장님, 제가 비밀연애 하자고 해서 지금 저한테 일부러 이러시, 흐읏.”
비의 입술이 목에 닿자 혜령은 신음을 터트렸다.
“애석하게도…… 아주 없다고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