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미리국으로 건너가 유학하고 왔다는 소문이 은밀히 도는 타락 선비, 가난한 양반가 규수 애희는 어느 날 그 선비가 쓴 염정소설 ‘꽃보다 선비’를 접한다. [그대는 여인이고 나는 사내라는 차이만 있을 뿐 감정은 똑같은 것이오. 연모의 감정도 육욕도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오.] “여인과 사내라는 차이만 있을 뿐 감정은 똑같은 것이라고?” 깊은 효심으로 삯바느질하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밤길을 나섰다가 애희가 부랑자에게 당할 뻔할 때 한 선비가 나타나 구해준다. 이름도 모르는 그이를 궁금해하며 그리워하던 중 타락 선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재회하여 뜨거운 밤을 보낸다. “조신한 그 얼굴로 어찌 고귀한 선비를 이리 타락시키는 것이오.” 방년 스무 살. 꽃다운 나이. 고루한 진명국에서 일어나서는 아니 될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事)로 지탄 받을 일이 일어나 버렸다. “지금은 말하여줄 수 없어 미안하오. 오래 걸릴지도 모르겠으나 그대를 반드시 내 각시로 맞아들이겠소. 그때까지 기다려 주겠소?” 부유한 양반가 자제라는 것만 막연히 추측할 뿐, 선비의 신분에 대해 아는 바가 없는 애희는 헛된 기대를 끊고 애써 타락 선비를 잊기로 마음먹는다. 삯바느질로 살림을 책임지던 어머니가 시름시름 앓아 굶기를 밥 먹듯 하던 중 금상보다 높다는 세도가, 좌상 김 대감 집에서 혼담이 들어왔다. 거절하면 해코지를 당할까, 효심에 마음이 흔들린 애희가 결국 어떤 흉계가 기다리고 있는 줄도 모른 채 김 대감의 삼대독자에게 시집을 가는데……. “어억!” 선비는 넘실거리는 강물을 갈라 몸을 담근 듯한 환희에 차서 힘줄이 툭툭 불거진 팔로 그니를 꽉 끌어안고 몸부림쳤다. “애희 낭자!” 등허리를 선득 훑어 올라가는 쾌감의 전율에 떨며 남근을 빼내어 다시 퍽, 박아넣었다. “아흑!” 가슴을 치받고 올라오는 것만 같은 뻐근한 격통에 애희가 숨을 헐떡이며 미간을 찡그리자 그이가 다시 좌우로 허리를 돌렸다. 꿈틀거리는 기묘한 이물감이 일으킨 흥분이 발끝과 손끝으로 저릿저릿 번져갔다. “아아앗. 아흐, 아응. 선비님!” ‘꽃보다 선비’의 아희가 느꼈던 흥분이 이러한 것이었을까. 흘러나오는 체액이 머릿속에서도 흘러나오고 있는 양 몽롱하여진 애희가 달랑거리는 다리로 그이의 엉덩이를 감았다. “우욱. 짜릿하여 환장하겠구려.” 제 속에서 튀어나오려는 거친 짐승을 억눌러 참으며 부드럽게 허리를 돌리느라 사력을 다하였다. 부끄럼과 흥분이 섞인 눈길로 올려다보며 사내를 애태우는 그니를 빤히 내려다보던 선비는 격발하는 수컷의 정복 욕구에 팽팽하여진 인내의 끈을 탁, 놓아 버리고 남근을 연거푸 박아넣었다. 퍽, 퍽퍽, 퍽퍽퍽. 질컥거리는 마찰음을 들은 짐승이 튀어나와 거칠게 포효하며 금세 사나워졌다. “하앗! 흐앗! 흐으윽!” 맹수처럼 사정없이 몰아붙이는 허릿짓에 애희는 지독한 고통으로 몸서리쳤다. 박혀 드는 고통만큼 아찔하게 온몸을 담금질하는 쾌감에 빠드득, 원앙금침을 움켜쥐고 헐떡였다.

連載情報

ウェブ小説

配信言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