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강추!]힘껏 빨아들이자, 지우의 허리가 비틀렸다. 머릿속이 하얗게 타올라 현재 자신의 모습이 어떠할지 인지하지도 못한 채 더욱 깊은 쾌락으로 가라앉았다. 숨을 헐떡이며 정신도 차리지 못하는 지우의 모습을 내려다보던 그가…. 지독한 과거에 사로잡혀 메마른 가지처럼 말라가는 이지우. “삶이 즐거워서 사는 사람은 몇 안 돼.” 그런 그녀를 세상과 분리해 깊은 산 속에 가둬둔 한준형. “그곳에 혼자 두기로 결정한 건 나야. 난 죽어도 친구 이상으로 안 볼 테니까.” 매일 밤 악몽 속에서 끔찍한 과거를 목도하는 여자의 곁을 지키는 남자. 그리고 인내심을 시험하듯 남자의 침대로 기어들어 와 잠드는 여자. 정이연의 로맨스 장편 소설 『결박 (Invisi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