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날…… 느껴?”
그의 말에 붉은 혀가 입술을 핥았다.
“……내 안에 윤이…… 읏…… 아…… 아아…….”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는 움직임을 시작했다. 뼛속까지 녹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쾌감이 전신을 휘감아왔다.
“……너무 오랜만이라…… 아프면…….”
“아니…… 읏…… 더 깊게…….”
2년 전 사랑하는 남자 정윤의 곁을 떠났던 수진.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지만,
시간이 흘러 선 인테리어에 입사해 사랑받는 막내로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그러나 빠뜨린 서류를 가지러 우연히 들렀던 작업 현장, 고택 애원당(愛原堂)에서
운명처럼 다시 그와 마주하고…….
“네가 왜 여기 있어, 대답해.”
정윤은 다시는 그녀를 놓지 않을 거라 다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