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여자 사람 친구, 오마리. “……오 마이 갓.” 내가 이무진을 덮……쳤어? 남자 사람 친구, 이무진. “그럼 책임져. 나 사실…… 처음이었거든.” 한 번 속지. 바보도 아니고, 똑같은 수법에 두 번 속을까. 10년 지기 친구와 술김에 사고를 쳤다. 그것도 단순한 입술 박치기가 아닌 섹스를, 했다. 그들의 이야기는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이었다. -본문 중에서- 애무하듯 혀를 둥글게 굴렸다. 어젯밤 두 사람이 나눴던 키스보다 훨씬 더 야하게. 그의 움직임은 전혀 급하지 않았다. 느리지만, 온몸을 달아오르게 만드는 키스였다. 맨 정신으로 하는 그와의 키스는 술에 취했을 때보다도 더 아찔했다. “으응.” 마리의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입술은 바로 떨어졌다. 그녀는 그의 품에 기대 참았던 숨을 몰아쉬었다. 무진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내가 말했잖아. 기억 안 나면 날 때까지 할 거라고.” 마리가 흠칫 몸을 떨었다. 그의 큰 손이 그녀의 목덜미를 은근하게 쓸어내렸다. 다행히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는 눈빛에 무진은 내심 안심했다. “더 할까?” 확신에 찬 물음. 간신히 정신을 차린 듯 마리는 입을 꾹 다물었다. 아주 짧은 사이에 무진의 입술 끝이 위로 올라갔다. “이래도, 기억 안 나?” 얇은 티셔츠 위로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난 가슴에 그의 손이 닿았다. 빳빳하게 선 유두가 그의 엄지손가락에 의해서 문질러졌다. 이따금씩 그녀의 귓불을 깨물기까지. 터지려는 신음을 겨우 막아낼 뿐. 그를 거부할 생각도 못한 채, 마리는 입술을 깨물었다. 그러나 그의 손길은 더욱 집요해져갔다. 검지로 빙글 돌리는 손길에 숨결마저 거칠어졌다. “섰어. 혹시 흥분했어?” 은밀하게 귓속을 파고드는 목소리에 눈을 감고서 느끼고 있던 마리가 번쩍 눈꺼풀을 올렸다. “……! 아, 아니거든? 아니거든! 아니거든!” 그녀의 작은 손이 다급히 그의 가슴을 밀어냈다. 그리 힘을 준 것도 아니건만 무진은 의외로 쉽게 밀려났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근데 나는 섰어. 어떡해?” 무진의 근심 어린 표정을 보다 반사적으로 고개를 내리던 마리의 얼굴이 이내 경악으로 물들었다. 얇은 트레이닝복 아래로 그의 것이 어젯밤처럼 솟아올라 있었다. 그에 그치지 않고 무진의 손이 은근하게 마리의 손을 이끌었다. 그는 천천히 그녀에게 자신의 것을 쥐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위로 자신의 손을 겹치고선 느긋이 움직였다. 그가 지그시 눈을 감았다. 느끼는 표정이 지독히도 야해, 마리는 꼼짝없이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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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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