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만인의 연인, 카니발의 보컬 윤정하. 그녀를 갖고 싶은 남자, 천재 포토그래퍼 서동훈.
“왜 나하고는 같이 밤이 보내기 싫은 거지? 서로 몸까지 허락한 사이에 말이야.”
아직 채 마르지 않은 동훈의 머리끝에 물방울이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었다.
금방이라도 톡 하고 떨어질 듯한 물방울이 꼭 저와 동훈의 관계와 비슷해 보였다.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니까. 당신 말처럼 몸은 허락했지만,
마음은 허락한 것이 아니잖아. 그건, 당신도 마찬가지 아닌가?”
톡, 결국은 머리끝에 매달려 있던 물방울이 동훈의 이마 위로 떨어져 내렸다.
“마음을 나눈 것이 아니라, 몸을 나눴으니까, 한 침대에서 잠을 잔다는 것은
섹스처럼 가벼운 것이 아니거든 .”
사랑, 사랑, 사랑!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남자와, 그런 남자의 사랑을 거부하는 여자.
두 사람의 치열한 사랑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