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일본에서의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연서는
귀국 첫날 가장 보고 싶지 않은 남자와 맞닥뜨린다.
바로 순수했던 어린 날의 고백을
철저히 짓밟고 무시한 남자, 승우.
“오랜만이야.”
비록 잊었다 생각했던 기억이 다시금 그녀를 좀먹을지라도
이번만큼은 피하고 싶지 않았다. 그에게 지기 싫었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태연한 그의 태도는
과거의 상처로 허덕이는 그녀에게 마치 도발과도 같았다.
“당신은 여전히 불행해 보이네요.”
그러나 그녀가 얼굴을 굳히고 벽을 세울수록
꼭 이 깜찍하기까지 한 반항이 언제까지 갈까 궁금하다는 듯
승우는 더욱 집요하게 그녀의 곁을 맴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