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펜션에서 #운명적재회 #비밀 #이름
결혼을 앞두고 모든 걸 잃고 집에서 벽지 무늬나 세던 한 설.
이를 보다못한 모친의 계획에 느닷없이 한 펜션의 임시사장이 되고 마는데…
의욕도, 재미도 사라진 그녀의 삶.
우연히 짐처럼 맡게 되었던 펜션에서
나타난 온통 새까만 남자.
한 설은 한눈에 남자를 알아봤다.
10년 전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던 그 꿈에서
“살아서 갚아.”
그 말과 함께 사라졌던 바로, 그 남자였다.
저승사자 아니면 은인.
설이 남자의 정체를 의심하는 사이,
빗속에서 다시 나타난 남자.
“살려줘.”
설은 운명적처럼 그의 도움을 청했다.
남자의 모든 것이 한바탕 가을날의 꿈같았으므로.
[미리보기]
“꿈속에서 본 사람, 내가 확실해요?”
발뺌하는 건가? 그의 의중을 알 수가 없어 눈을 갸름하게 뜬 설은 거짓말은 할 수 없다는 듯 단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조금 더 짙게 미소를 띤 그가 은근슬쩍 가까이 다가왔다.
“자세히 봐요.”
제법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마주보던 설이 미소가 스민 그의 눈동자를 눈에 담으며 느릿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상냥한 듯 짙은 눈동자가 유혹을 하듯 매혹적으로 비쳐졌다. 눈동자와 입가에서 미소를 지우지 않은 그가 이번엔 맞닿을 듯한 거리까지 다가왔다. 확 좁혀진 거리에 설은 눈동자가 그에게 닿은 채로 살며시 흔들렸다.
“나라는 거죠? 그 꿈속 남자가.”
숨결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눈에 담기는 그의 눈동자는 무척이나 짙고 신비로웠다. 멍하게 바라보던 설은 길게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마치 그 대답을 기다렸다는 듯 그의 입가가 호선을 그리며 올라갔다. 꿈속의 저승사자이자 은인, 그리고 인연. 제법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그 호칭들이 마음에 든 듯 그의 입꼬리는 내려갈 줄을 몰랐다. 살며시 그의 고개가 숙여진다 했더니 이내 두 사람의 입술이 가볍게 맞닿았다. 갈수록 달콤해지는 입맞춤에 그녀의 눈이 스르르 감겼다.
‘이러려던 건 아닌데.’
이런 분위기를 원했던 건 아니지만 그의 감미로운 키스를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전보다는 훨씬 농염해지는 야한 키스에 버거운 듯 그를 밀어내었다. 하지만 탄탄하고 단단한 몸은 이번만큼은 물러서주지 않았다. 그녀의 어깨를 끌어안으며 다소 거칠게 입술을 삼키던 그가 살며시 그녀의 몸을 밀었다.
그로 인해 바닥에 눕게 된 그녀가 몽롱한 눈동자로 그를 올려다보았다. 짙어진 그의 눈매에 어느새 열기가 스며들어 있었다. 상기된 뺨을 부드럽게 쓸어내린 그가 더운 숨결을 내뱉으며 그녀의 눈을 올곧게 마주보았다.
조금 전의 격한 키스 때문에 숨이 거칠게 터져 나오자, 잠시 눈을 감았던 설은 느릿하게 눈꺼풀을 들어 올렸다. 마냥 달콤했던 전의 느낌과는 달리 애틋하게 느껴지는 그의 눈빛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것만 같았다. 수많은 감정이 담겨있는 듯한 그의 눈동자를 오롯이 마주보며 설은 생각했다.
이 남자와 연애를 한다면 어떨까?
목차
#프롤로그
#1장 ~ #17장
#에필로그
양희윤(세이온)
로망띠끄 [명예작가]에서 활동 중
내 여자를 땅굴에서 꺼내는 법
안단테, 혹은 그보다 사랑스럽게
크레이지 프린스
미스테리 프린스
수상한 로맨스
시크릿 프린스
나의 아이런
스위트 멘토
바닐라 에스프레소 새벽반
오랜 우리
로맨틱한 순간
<출간작>
내 여자를 땅굴에서 꺼내는 법
크레이지 프린스
미스테리 프린스
수상한 로맨스
시크릿 프린스
바닐라 에스프레소 새벽반
달콤함을 찾아라
7시에서 9시까지
오해인데요
로맨틱한 순간
봄이라서
그래, 너야.
쉿! 인연일까요?
대답할 수 있나요?
<종이책 출간 예정작>
달콤한 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