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으응.” 살덩이들끼리 부딪히는 미묘한 감각에 재이가 저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었다. 아래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다. 그 순간, 희강이 그녀의 안으로 단번에 자신을 밀어 넣었다. “아윽!” 재이의 몸이 크게 튕겨졌다. 희강이 한층 탁해진 목소리로 내뱉었다. “힘 빼.” “으응….” 재이가 쉽사리 움직이질 못하자, 희강이 그런 그녀의 목덜미에 입술을 묻었다. 말캉한 혀가 목덜미를 핥아대자, 재이가 몸을 비틀었다. “간지러워.” 희강의 손은 차츰 내려와 재이의 가슴을 손아귀 가득 쥐었다. 보드라운 살결이 손아귀 가득 차지는 감각이 미치도록 좋았다. 서서히 재이의 몸이 풀어지자, 희강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응, 읏.” 처음과 달리 아프지가 않자, 재이의 가는 목소리는 어느덧 쾌락으로 가득 차 있었다.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흔들면서 희강과 움직임을 맞춰갔다. “희강아. 으응, 응…” “큭, 크읏, 흣….” 희강이 좀 더 허리를 강하게 튕겨냈다. 느릿하게 빼냈다가 빠르게 파묻는가하면, 또 느릿하게 그 안에 남아 여린 살점 곳곳을…. 높은 담벼락 안은 오로지 그들만의 세상이었다. 그곳에 의도치 않게 발을 딛게 된 하류 인생 희강은 결혼을 앞둔 성 안의 공주님의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였다. “애인이 갖고 싶다 했지. 내가 알려줄까? 은밀하게 노는 법.” 결코 자신이 쳐다봐서도, 원해서도 안 되었던 여자. 대신에 가볍게 이용하고 버리려했던 여자. 그런 그 여자를 아주 조금 욕심냈다, 내가. “애초에 너를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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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9/09/26
  • 現在の作品BAD & MAD (배드 앤 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