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한 걸음, 한 걸음. 깊게 들여다보는 눈에서 시선을 떼지 않으며 우신은 지현을 향해 서서히 다가갔다. 앞으론 올가미를 준비해 놓고 그녀의 뒤론 덫을 설치해 놓은 사냥꾼처럼 위험의 냄새를 풍겼다. (중략) 지현의 입술을 삼킬수록 맥박은 더욱 높이 치솟았다. 도톰하게 빨려 들어온 지현의 입술은 생각보다 더욱 달콤하고 치명적이었다. 상상하며 그렸던 것보다 훨씬 좋은 느낌이었다. 보드랍고 말캉하다. 허리 아래가 금세 발딱 일어서고 그의 내부로 무언가가 부르르 솟았다. 그의 손가락이 닿은 뺨이 누군가에게 얻어맞은 것처럼 욱신거렸다. 머리가 쭈뼛 서도록 강렬한 자극이었다. 그 감각이 계속 이어지다간 정말로 쓰러질지도 몰라 지현은 턱에 힘을 주었다. 그의 손에서 벗어나기 위해 막 고개를 틀려던 그때, 완강한 완력이 지현의 턱을 단단히 붙잡았다. 우신의 손에 잡힌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 같았다. 탁탁탁, 치아가 부딪치는 떨림의 소리가 머릿속에서부터 울렸다. “숨 쉬어. 그러다 질식하겠어.” 언제부터 숨을 멈추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우신의 놀림에 지현은 그제야 자신이 호흡도 정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니면 내게 들이마실 기회를 주던가.” 현진서의 로맨스 장편 소설 『탐닉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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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4/05/29
  • 現在の作品탐닉의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