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다시 사랑 따위 믿지 않아.” “꼴좋네, 또 속았어. 바보 같은 김선우” “다시 당신을 어떻게 믿어? 더 속이는 게 없다고 누가 장담해?” “그렇다면 다시 시작해. 널 다시 사랑할 게.” 김선우 전 남친의 바람 현장을 부하직원과 같이 보게 됐다. 비참하고 부끄러운데 자꾸 곁에 머무른다. 연하인 그 남자에게 마음이 가고 눈이 간다. 함께 해도 될까? 한상혁 전 여친의 바람 현장을 상사와 같이 보게 됐다. 귀찮은 연애 따위야 언제든 끝나도 상관없었다. 연상인 그 여자에게 마음이 가고 눈이 간다. 함께 할 수 있을까? 오늘 당신에게 체크 인 해도 될까? -본문 중에서- 선우와 단둘만의 시간을 이대로 끝내기에는 아쉬웠다. 편안하면서도 달콤한 시간을 계속 이어 가고 싶었다. 상혁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그녀의 등을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팔을 붙잡고 당겼다. 선우의 허리를 바짝 끌어당겨 안고 뒷머리를 잡아 입술을 삼키고 놀라 벌어진 입술 사이로 파고들었다. 휘청거리며 그를 밀어내려는 그녀를 벽에 밀듯이 붙이고 거칠었던 시작과 달리 부드럽게 달래기 시작했다. 숨어 있는 그녀의 혀를 감아올리며 이리저리 빨아 당겼다. “흐읍” 상혁이 더 깊이 들어올수록 선우의 숨소리가 거칠어졌다. 그를 밀어내야 하는데 마음처럼 몸이 따라 주지 않았다. 그가 리드하는 대로 이끌리며 처음 느껴 보는 느낌에 그녀의 몸이 뜨거워지며 떨려 왔다. 그를 피하던 선우가 조금씩 반응을 보이자 상혁은 더욱 바짝 그녀에게 다가섰다. 키스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욕망이 그의 몸을 격하게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그녀와 밤새 함께 있고 싶다. 모든 일에 열정적인 그녀가 그의 몸을 받아들일 때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미칠 것 같았다. 그의 타액으로 촉촉이 젖은 그녀의 아랫입술을 핥듯이 빨아들이고 선우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손은 풀지 않고 눈을 떠서 그의 눈빛을 바라봐 줬으면 했다. “눈을 떠 봐요. 오늘 같이 있어요.” “하아……. 우리 그럴 수 없어요.” “나만 느낀 거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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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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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16/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