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에 서 있는 듯 보였던 여자
왠지 지금 그녀를 두고 가면, 다시는 볼 수 없을 것만 같았다.
지승현은 그녀와 함께 하룻밤을 보내지만 그녀는 덧없이 떠나고
남겨진 것은 1억짜리 수표 한 장.
5년 후,
지승현은 밤생활을 청산하고 SH금융의 이준호 대표로 이름을 숨긴다.
여자가 떠나고 남은 것은 서 회장에게 아버지의 복수를 하는 것뿐.
그의 눈앞에 그 여자가 다시 나타나고
승현은 그녀가 서 회장의 막내딸 서림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