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내가 왜 입 맞췄는지 알아? 나 잊지 말라고. 잊어버리지 말고 나 기억하고 있으라고. 내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찰나의 순간이 때론 평생토록 기억되는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고 누군가 말했다.그 찰나의 순간이 동화에게 찾아왔던 건 딱 두 번. 두 번의 순간 모두 해온이 있었고, 평생토록 기억된다는 그 힘은 슬슬 발휘되는 중이었다.멋있어졌네, 신해온. 이젠 정말 남자 같다.동화와 마주 보는 순간 다시 가슴이 뛰었다.동화는 어딘가 변한 것 같으면서도 그대로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동화는 그날, 내게 그런 말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 『그대와 사랑을 거닐다』 『재채기』 의 작가 김선민의 장편 로맨스 소설 『동화, 스며들다』. 그녀의 사랑스러운 로맨스 『동화, 스며들다』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