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고 말해 주세요…. 우울한 기분으로 언제나의 역으로 향하는파견사원 3개월째의 시라이시 미즈키. 선로에 있는 비둘기가 신경 쓰여 몸을 앞으로 내밀자 느닷없이 누군가가 강하게 손을 끌어당겼다. 알고 보니 얼마 전에 술에 취했을 때 신세를 졌던 역무원 하세가 시라이시가 자살하는 줄로 착각했던 것이었는데…. 이 만남 이후로 시라이시가 기분이 울적해 보일 때면하세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게 되고 시라이시는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하세가 거리를 두기 시작하고….그럴수록 하세의 온기를 갈구하는 마음은 커져만 가는데. 가슴 따뜻한 사랑이 가득 담긴 쿠치다 쇼코 혼신의 데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