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러브라인 추리 게임 ‘템퍼러쳐 오브 러브’입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한 달간의 합숙을 제안하였습니다. 사랑의 온도를 끝까지 높여 보시겠습니까?〉 정체성에 대한 혼란으로 인해 연애 경력 무(無)에 가까운 나, 강태선. 연애 프로그램 〈템퍼러쳐 오브 러브〉 출연을 결심한다. 그렇게 들어선 숙소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여성 출연자들을 맞이하는데…… 왜 중저음의 어깨가 떡 벌어진 남자 출연자, 송하빈한테 설레냐고! 심지어 뒤이어 들어온 사람은 정체성의 혼란을 안겨준 당사자, 유신우? 이 사람, 나를 기억 못 하는 척을 한다. 딱 카메라 앞에서만. “다 때려치면, 그러면 너도 나한테 돌아올래? 강태선.” 그래 놓고 왜 이제 와서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건데? 혼란스러워하는 그 틈새로 파고드는 강렬한 연하남, 송하빈. “그럼 제가 뭐야. 첫 썸? 상대라고 해야 하나?” “아뇨. 첫 썸이 아니라, 첫사랑이죠. 주도권이 형한테 있는.” 혹시 여기 게이 연애 프로그램이었던 건가. 첫사랑이었던 남자와 내가 첫사랑이라는 남자. 그 사이에서 나는 누구를 택해야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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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Cube06/17/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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