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본격적인 도굴 시작! 바다 앞에서 모두의 위기도 시작된다 연이 어디서 뿌릴 내리냐? 진흙이지? 아주 똥통 같은 데서 뿌리를 내린다고. 그런데 거기서 피는 꽃은 어때? 세상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예쁜 꽃을 피운다니까. 돈을 버는 건 과정이 아냐! 결과야! 내 손에 돈이 들어오면 다 된 거라고! 몇 놈 죽거나 말거나 돈하고 무슨 상관이야! 희동은 탁한 바닷속보다 파악이 힘든 여자들에게 이리 저리 휘둘리느라 정신이 없다. 선자를 이용하고, 천 회장 부인에게 엎드려 가며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하건만, 결국엔 감정에 휘둘리고 마는 성격에, 아직도 돈이 먼저인지 사람이 먼저인지 따지고 있는 성품이 시시때때로 발목을 잡는다. 관석과 조청, 김 교수 일당은 드디어 첫 도자기를 건지며 본격적인 도굴을 시작한다. 머구리를 쓰고 공기통을 메고 물속 깊이 들어가는 몸보다도, 커져버린 판과 복잡한 관계 속에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느라 돌아가는 머리가 더 피곤하다. 그리고 거친 물길 속에서, 또 각자의 욕망 앞에서 모두 같은 위험 앞에 놓이게 된다. 천 회장 부인은 목포와 서울을 오가며 더욱 크게 판을 흔들어 놓고, 혼자만의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긴다.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알 수 없는 게임이 바닷속보다 탁한 세상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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