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작가 윤태호 최신작!
꼼꼼한 작전, 팽팽한 심리전. 사기도 예술이다!
신안 앞바다 보물을 찾으러 모인 근면성실 악당들의 고군분투기!
”이 친구야. 사기를 치려면 뭐가 가장 중요한 줄 알아? 거짓말? 말재주? ‘진심’이 가장 중요해. 책상 위에 물건 놓고, 이건 신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물건이다! 이 생각에 스스로 정직해져야 하는 것이지.“
『파인』의 시간적 배경은 보물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 지 1~2년 후인 1970년대 중후반. 골동품으로 한몫을 잡으려는 각지의 모리배들이 신안으로 몰려든다. 비상한 머리와 꼼꼼한 성격으로 공부 대신 사기에 능한 전략가 오관석은 인사동 골동품상 송 사장에게 신안 보물선의 유물 도굴 기획을 제안 받는다. 골동품 수집가인 사업가 천 회장을 자금줄로, 관석의 조카 희동, 천 회장의 심복 임전출, 송 사장의 심복 나대식,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 온 골동품 사기꾼들, 선장, 잠수부 등 서울과 목포를 오가며 여러 사람이 얽히고설켜 판은 점점 커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