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강일주의 걸어다니는 흑역사. 자신의 첫사랑이자 절교한 소꿉친구 채유원이 미국에서 돌아왔다. 심지어 같은 학교, 같은 동아리, 같은 강의인데 이게 과연 우연일까? “일주야, 오랜만에 보니까 되게, 음.” 예상되는 건 하나, 반갑다. 둘, 반갑다. 셋, 반갑다? “작다?” “이 새끼가.” 그렇게 불편한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다 채유원의 자취방에서 눈을 뜬 어느 날, 그의 페로몬을 맡고도 페로몬 거부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니. 뭔가 잘못된 게 분명하다. 왜 이 녀석만 특별한 거지? * * * “일주야, 나는 너랑 다시 친구부터 하고 싶은 거야.” “너랑 내가?” “그래, 우리가.” 채유원이 다시 웃는 얼굴을 그렸다. 일주는 이제야 누가 봐도 보기 좋은 채유원의 미소가 작위적이라는 걸 눈치챘다. “절교는 네 마음대로 했으니까.” 채유원과의 거리가 한 폭 좁아졌다. 그와 동시에 타인의 손이 날개뼈 부근에 살짝 닿았다. 일주가 뒷걸음질 칠 수 없도록 미리 제지하는 손길이었다. “다시 친구 하는 건 내 마음대로 해도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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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11/20/2025
  • Current페로몬 라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