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만삭의 몸으로 교도소에 수감되고, 교도소 의무실에서 아이를 낳은 여인이
속옷을 찢어 교도소 작업실 창틀에 목을 매 자살을 했다.
어떤 원한이 있기에… 무슨 사연이 있기에…
자살한 여인의 아들은 동료 수감자의 젖을 빨며 교도소에서 1년 반 동안 자랐다.
고아원을 거쳐 평범한 가정에 입양되었던 그 아이는 머릿속에 잠재된 모든 과거를
말소시키고 자랑스런 청년으로 살아간다.
명석한 머리를 지닌 청년은 검사가 된다. 출세에 대한 욕심이 없으니 윗사람 심기나
정치적 파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지 꼴리는 대로 세상의 더러운 곳은 거침없이
쑤시고 다닌다.
어느 날 악의 세계에 쳐놓은 그물에 지금까지 잡아들였던 잔챙이들과는 다른
초대형 고기가 걸려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