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너도 참, 어지간한 놈이다."
"뭐가?"
"내일이면 검사님 되실 양반이 경찰서 출근은 조빨랐다고 하십니까요?"
"사법연수 시작하기 전에 서장님한테 사직서 제출하면서 오늘까지
정상근무하기로 약속했었다."
"약속은 개뿔...! 나 같으면 사법고시 합격한 그날로 경찰생활 땡 쳤다!"
"아무튼... 너라는 놈! 희안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고...
나 같은 놈 친구라는 게 믿어지지 않아! 왠지 나 하고는 격이 안 맞는 거
같기도 하고..."
"니가 어때서?"
"나야 뭐... 허구헌 날 약자들 돈이나 뜯어내고 피나 빨아벅는 흡혈귀 같은 놈이잖냐,
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