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만하고 거침없는, 그래서 매력적인 형사 강태서. <br>그가 한 여자에게 미쳤다. <br><br>서늘할 만큼 이지적인 눈동자를 가진 여자, 채수정. <br>그녀를 향한 잔혹한 욕망. <br><br>심장 깊숙이 박혀버린 그녀 때문에 그는 잔인해져만 간다. <br>맹렬한 소유욕이 그를 뒤흔든다. <br><br>네 전부를 다 삼켜버리고 싶어! <br><br>*** <br><br>“질질…… 흘리면서, 이렇게나 좋아하면서 그만두라는 겁니까.” <br>“아흣……! 아아…….” <br>태서는 집요하게 그녀를 바라보며 허리를 움직였다. 뭉근히 파고들다 재빨리 빠져나가고 다시 급하게 치고 들어왔다. 냉막한 눈빛과는 달리 그의 심장도 무섭게 내달리고 있었다. <br>“아……흣……아앗!” <br>무릎을 꺾고 엉덩이를 세운 수정은 다시 뒤로 파고드는 태서 때문에 시트를 힘껏 움켜잡았다. <br>벌벌 떨리는 허벅지에 힘이 풀려 자꾸만 바닥에 가라앉자 그가 단단하게 허리를 붙잡아 세우며 손을 뻗어 클리토리스를 비벼댔다. <br>“으흑!” <br>“들립니까. 야한 소리가.” <br>질척한 소리가 귓가에 들려왔다. 그가 움직일 때마다 맞닿은 곳에서는 애액이 줄줄 흘렀고, 낯뜨거운 소리가 새어 나왔다. <br>엄지로 클리토리스를 슬슬 비벼대며 톡톡 건드리자 수정은 아득한 절정에 오르며 눈앞이 새하얗게 바래졌다. <br>파르르 떨어대는 허벅지 사이로 흥건한 액이 쏟아졌다. 태서는 탄탄한 근육을 바짝 긴장하며 힘껏 찔러 넣었다. 그리고 길게 사정했다. 진득한 숨이 수정의 목덜미로 쏟아졌다. <br>“하아……나 잊을 수 있겠어요? 다른 놈이랑 이런 짓 할 수 있겠습니까.” <br>거친 숨을 내뿜으며 다시 물었다. <br>“후우……, 말해! 내가 다른 여자와 이러는 거, 견딜 수 있겠느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