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인간이 품는 욕망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그에 대한 대답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종착역이 멀리 있는
사람일수록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힘들고 험난할 것이다.
욕망을 위해 사람을 해치고 가정을 버리고... 결국에는
끝이 없는 욕망을 향해 돌진하다가 자신마저 죽어야하는
불행을 맛보아야하는 것이 끝없는 욕망을 지닌 사람들의 최후가 아닐까.
부산의 항구를 통해 들어오는 밀수품에는 비록 불법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떤 사람의 일확천금의 꿈이 실려있기도 하다.
그 일확천금에 눈이 뒤집혀 인간을 인간으로 안보고 오로지 욕망을
이루는 도구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의 잔인한 삶.
밀수꾼들과 단속기관원들과의 치열한 머리싸움.
남항에는 한가닥 블루스 선율만이 흐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