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키워드 :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질투, 오해/착각, 전문직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 서브공있음, 서브수있음, 다정공, 대형견공, 호구공, 후회공, 순정공, 미인수, 호구수, 헌신수, 짝사랑수, 삽질물, 일상물, 잔잔물, 3인칭시점 의지할 곳 없는 타향에서 같은 처지에 있는 한수와 민호. 낯선 미국에서의 학교생활은 두 사람에게 고난의 연속이었다. 마칭 밴드 활동도, 친구들과의 관계도 뭐 하나 잘 풀리는 것이 없는 상황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된 두 사람. 그러나 한수가 자연스럽게 민호에게 끌리는 것과는 달리, 민호의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로 향하고 만다. 밴드부 선배에게 마음을 빼앗긴 민호는 길고 긴 짝사랑을 시작하고 그런 민호를 바라보는 한수는 차마 자신의 마음을 내색조차 하지 못하는데……. “어쩌면…… 포기하는 게 나을지도.” ▶잠깐 맛보기 「프롬 안 갈 거야.」 한수가 무덤덤한 표정으로 말한다. 평소의 생기 넘치는 말투가 아니어서 마일로도 적지 않게 놀랐다. 「왜, 사귀잖아?」 「아니. 헤어졌어.」 한수가 덤덤하게 말하자 마일로가 더 놀란 눈치였다. 개구쟁이 같은 모습은 어느새 사라지고 꽤 수척한 미인이 어디선가 튀어나왔다. 「프롬은 그러면?」 「왜 자꾸 프롬에 집착해?」 자꾸 같은 것을 되물어 보는 마일로가 짜증 났나 보다. 「아…… 아니. 그냥. 이번 프롬은 고등학교 마지막이기도 하고. 난 아마 못 갈 테니까.」 마일로가 솔직하게 머뭇거리자 오히려 한수가 더 흥미를 갖는 듯했다. 「왜, 데이트가 없어서?」 비웃는 말투는 아니었지만, 묘하게 기분이 거슬렸다. 「어…… 그렇지, 뭐.」 「데이트 없이 가도 되잖아. 친구들끼리나. 엘레나와 일레인은 친구들을 모아서 간다던데……. 아니면…… 나라든가.」 점점 목소리가 작아졌다. 한수의 눈은 두려움과 기대를 담고 있었다. 「칙칙하게 남자 둘이 왜 가냐?」 마일로가 키득거리며 말하자 한수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원래 난 남자 둘이서 가려고 했어.」 한수의 표정이 점차 어두워지자 마일로는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다. 어찌 됐든 한수는 마일로의 제일 친한 친구이기도 했고, 그리 괴로워하는 모습은 그의 평소 밝은 성격과 안 어울렸기 때문이다. 어쩐지 평소보다 더 작아 보여 그를 안아 주었다. 별생각 없는, 평범한 몸짓이었다. 따뜻한 몸이 자신의 품 안에서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게 더 측은해 보였다. 「그럼, 같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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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17/10/25
  • 現在の作品[BL] 호구라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