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가끔은 머리 말고 몸이 원하는 대로 하는 것도 좋아요.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대학교 졸업 후 오직 일만 하며 지낸 새라. 하지만 연인의 배신으로 상처 입은 그녀는 너무나 지치고 말았다. 그리고 그녀를 위로하는 다정한 금발의 근육남, 제임스.
지금 그녀가 가장 갖고 싶은 것,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인생, 케세라세라!
“Whatever will be, will be. 새라,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아아…….”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 지금 내가 굳이 발을 동동 구르지 않더라도, 될 일은 어떻게든 되겠죠. 가끔은 그냥 흘러가게 내버려둬요.”
“제임스.”
“새라의 애인이 배신하고 떠난 것도, 새라가 이곳에 오게 된 것도 그리고 여기에 오면서 나를 만나게 된 것도, 모두 다 의미가 있을 거예요. 비록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최면이라도 걸린 걸까.
활짝 웃어 보이는 제임스의 잘생긴 얼굴을 보니 새라는 마음속에서 불안감이 말끔히 사라지고 더할 나위 없이 편해졌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