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랜 기간 팀장인 해진을 짝사랑해오던 신입사원, 윤해영.
소심하고 수줍음 많은 성격 탓에 좋아한다는 그 한 마디를 제대로 표현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식의 끝에서 해영은 술기운을 빌려 마침내 그를 붙잡았다.
“가지 마세요, 팀장님……. 함께 있어 주시면 안돼요?”
“무슨 뜻인 줄 압니까?”
“……네.”
“정말이지, 윤해영씨는 사람을 미치게 하는 재주가 특별나군요.”
그 말을 끝으로 먹이를 탐하듯 해진이 순식간에 해영을 덮쳤다. 더는 도망갈 수 없게 한손으로 그녀의 뒷목을 붙잡은 해진이 아까부터 계속 유혹해오던 작고 도톰한 입술을 삼켰다.
‘팀장님과의 키스……. 달콤해. 심장이 뜨거워…….’
-본문 중에서-
술기운 때문에 머리가 어질어질했다. 얼마나 마신 건지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확실한 건 이미 주량을 넘어섰다는 거다. 아무도 없겠지 싶어 해영이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는데, 언제 나온 건지 해진이 그녀에게 성큼성큼 다가왔다.
“괜찮습니까?”
“앗, 네! 팀장님.”
갑작스런 그의 등장에 해영이 얼떨결에 고개를 크게 끄덕였다. 언제 나오신 거지? 하지만 해진은 그녀의 말을 전혀 믿는 눈치가 아니었다. 술기운에 열이 나는지 그녀의 뺨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얼굴이 많이 빨갛습니다.”
“아, 이건 괜……”
“잠시만 실례하겠습니다.”
“네?”
해영이 멍하니 눈을 깜빡이는 사이, 해진이 그녀의 이마에 손바닥을 갖다 댄다.
“앗, 차가워.”
놀란 해영이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토끼마냥 눈이 동그래진 해영의 모습에 해진이 씩 입 꼬리를 끌어당겼다.
“열이 좀 있네요.”
“아니, 저 그게……”
“제 손이 좀 차갑습니다. 도움이 될 겁니다.”
아니요, 도움이 안 될 것 같은데요. 도움이 될 거라는 그의 말과는 달리 갑작스런 스킨십으로 인해 오히려 얼굴이 더 달아올랐다.
1화. 말하지 못한 이유
2화. 마음을 알 수 없어서
3화. 당신을 위한 수업
4화. 다시, 고백
에필로그
[작품 공지]
본 작품은 제공사 요청으로 인하여 2017년 8월 7일부로 작가 정보가 [글라타오토(이지안)]에서 [이지안]으로 변경되었습니다.